30일 낮 12시 유튜브 통해 송출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테마가 있는 증평을 찾아 지난 22일 연주실황을 촬영하고 30일 낮 12시에 유튜브를 통해 방송을 송출한다.

이번 온라인콘서트는 '좌구산천문대', 증평읍 율리 일대 좌구산휴양랜드 일원에 조성된 '율리휴양촌', 증평의 젓줄인 '보강천', 조선중기 최고의 시인이자 독서왕 김득신 선생의 생애와 문학을 보존·계승하기 위해 건립된 '김득신 문학관', 맑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친환경 복합 리조트 '벨포레 블랙스톤'에서 촬영했다.

이날 '블로흐 콘체르토 그로소 1번', '스트라우스 농부폴카'를 선사한다.

지역 성악가 소프라노 김계현, 첼로 최아현이 출연해 협연한다. 소프라노 김계현은 오페라 중원의 우륵 中 '이 마음 그곳으로', '레온카발로의 마티나타'를 노래하며, 첼로 최아현은 '하이든 첼로협주곡 제2번 1악장'을 연주한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을 응원하는 관람객 박모씨(72)는 "지역을 찾아 명소에서 음악을 선사해주니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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