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댐 피해 대책을 촉구하는 충주시민의 의지가 뜨겁다.

지난 3월 22일 시작한 '충주댐 피해에 대한 대책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은 예상보다 많은 지난달 30일 기준 2만 2천810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서명운동은 충주댐 피해가 온전히 시민의 희생으로 강요되는 부당함을 알리고 정당한 물권리를 찾기 위한 취지로 시행돼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시의회는 방역수칙 준수하에 거리 서명운동을 진행해 ▷3월 31일 충주공용버스터미널 ▷4월 2일 봉방동 하방마을 ▷4월 20일 무학시장 ▷4월 28일 호암직동 및 용산동 등 행정복지센터를 연이어 방문해 시민의 서명운동 참여를 독려했다.

천명숙 의장은 "서명운동 2만 명 돌파는 충주댐 피해 대책 촉구를 향한 충주시민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실질적인 해결책을 이끌어 낼 때까지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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