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가 장애인들을 위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급대상은 장애인복지법(제32조)에 의한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 규정에 의해 등록된 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유공자다.

지원되는 기기는 시각 보조 60개, 지체·뇌병변 보조 24개, 청각·언어 보조 32개 등 총 116개 제품이다.

신청자 중 방문상담 및 평가 절차를 거쳐 선정된 대상에 대해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의 경우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6월 18일까지 시 정보통신과나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 및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정보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디지털격차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정보통신과(043-641-576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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