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종합평가 잇따라 수상…코로나19 방역에도 힘써

청주시 새마을회 회원들이 청주지역 내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장소에서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청주시 제공
청주시 새마을회 회원들이 청주지역 내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장소에서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 새마을회(회장 이종화)가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 전국 종합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청주시 새마을회는 지난달 22일 '2020년도 전국 시·군·구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2018년 최우수상, 2019년 우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다.

또 5년 연속 충북도내 최우수 새마을회로 선정됐다.

우암동 새마을협의회와 직·공장 새마을운동 청주시협의회도 전국 읍·면·동 평가와 직·공장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청주시 새마을회 지도자회, 부녀회, 직·공장회, 문고회 등 산하단체와 43개 읍·면·동 새마을협의회는 활발한 활동을 통해 쾌적한 환경과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새마을 캠페인, 무궁화 꽃길 조성, 이동문고 운영,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을 펼치며 지역 내 봉사활동에 앞장 서 왔다.

코로나19 방역 활동에도 힘을 보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회원 7580여명이 1천287차례에 걸쳐 청주지역 내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장소에서 선제적으로 방역 활동을 벌였다.

또 천 마스크 2천20개를 제작해 소외계층에게 나눠주고, 5차례에 걸쳐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종화 청주시 새마을회장은 "43개 읍·면·동 새마을회 지도자들이 열심히 활동을 펼친 덕분에 전국 종합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청주시 새마을회가 지역사회의 발전과 소외이웃을 위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