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도내 바이오헬스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1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일자리콘서트'가 마무리됐다.

청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가 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청주문화제초장, 한국교통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도내 바이오분야 취업희망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제약바이오 49개사, 화장품천연물 29개사, 정밀의료·의료기기 47개사, 기타 1개사 등 총 126개사(직접 26개사, 간접 100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취업정보와 채용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중간 방역 실시는 물론 현장 참여인원 50명 미만 제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행사 첫째날인 26일에는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개회식 및 현직 멘토들의 토크콘서트가 실시됐다.

이어 둘째날과 셋째날은 제약바이오·화장품천연물 기업의 온라인 채용 설명회와 면접을 진행해 구직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날은 한국교통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정밀의료·의료기기 기업들의 기업 소개와 구직자의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K-TEST직무능력검사, 면접 증명사진 촬영, 면접준비에 필요한 이력서 작성 및 출력 이번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구직자들을 지원했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콘서트는 도내 바이오헬스 관련 산업의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네트워크가 구성이 된 점이 가장 큰 수확"이라 며 "매년 시의 적절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네트워크를 유지해 취업난 해소를 위해 힘 쓰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