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우 단양군수가 대강면 올산리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 사업 점검 모습. /단양군 제공
류한우 단양군수가 대강면 올산리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 사업 점검 모습. /단양군 제공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류한우 군수가 이끄는 민선7기 단양호가 83.68%의 공약사업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류한우 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4개 분야 45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목표달성에 매진하고 있다.

그결과 전체 공약사업 이행률은 83.68%로 11분기(2021년 3월) 목표율이었던 68.75%를 14.93% 초과 달성하며, 45개의 사업 중 24개의 사업을 완료했다.

분야별로는 지역경제(16개) 분야가 91.88%로 가장 두각을 나타냈으며, 문화관광(12개)이 82.92%로 뒤를 이었고 주민복지(11개)가 77.97%, 농업농촌(6개)이 73.88%의 추진율을 보였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수양개 체험레포츠 단지 진입도로 ▶고수동굴 진입도로 확포장 ▶고수동굴 제3주차장 ▶만천하스카이워크 주차장 등 사업이 완료됐다.

또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단양군 생활자원회수센터가 올 3월 준공돼 재활용 가능 자원의 선별·처리 효율성과 경제성이 크게 향상 됐다.

이와 함께 문화관광 분야 사업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별곡지구 수상레포츠 시설 ▶민물고기 축양장 ▶단양호 달맞이길 ▶단양호 수변생태탐방로 등 굵직한 관광 기반 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1075억원의 대규모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단양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 사업도 올해 3월 사업자를 선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9%인 단양은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에 발맞춰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체계적인 치매통합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3병상을 갖춘 치매전문병동도 지난해 10월 개원하는 등 복지 분야 사업 이행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단양군 보건의료원 건립사업도 올 하반기 착공을 위해 사전절차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류한우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들이 조기에 달성될 수 있도록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민선7기 군정의 눈부신 성과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이행률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지난해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226개 자치단체장 민선7기 공약사항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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