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오광연 기자] 보령시는 11일 중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 기업 양성을 위한'청년창업아카데미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청년창업아카데미는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접수된 16팀 20명 중 14팀 18명을 선발하여 4월 12일부터 5월 10일까지 사회적경제기반 창업사례, 창업사업화 등 창업을 위한 분야별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경진대회에는 아카데미를 최종 수료한 10팀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를 통해 집중지원 6팀, 기본지원 4팀으로 각각 선발하여 사업화 지원금 2억 6천만 원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팀에게는 앞으로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여 사회적 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집중지원 6팀에게는 공간조성비, 상품화 제작비 등 사업비를 지원하고 기본지원 4팀에게는 창업 네트워킹 및 성장경로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 기업가들의 도전 정신에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 시의 특성에 맞는 청년창업지원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청년 기업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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