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운영 사진/청양경찰서 제공.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운영 사진/청양경찰서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경찰서(서장 신광수)는 청양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재철) 교육장에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네팔 결혼이주여성 14명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하였다.

이번 운전면허 교실은 한국어에 취약한 결혼이주여성 등이 언어 소통 및 전문 교육기관 부재로 자동차운전면허 취득의 어려움을 호소하자 실질적인 자립 지원을 위해 청양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은 매주 월, 수, 금 2시간씩(공휴일 휴강) 외사담당 경찰관이 다문화지원센터 베트남어 통번역사 지원 받아 한글, 영어, 베트남어로 코로나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광수 서장은 "2010년부터 총 152명의 운전면허 필기합격자를 배출하였고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 등의 한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다문화치안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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