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퇴직전문 인력 고용창출 효과… 총 10명 선발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11일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직업소개소 방역 기동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총 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진천군은 5천60세대를 일컫는 신중년 퇴직자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한 결과 10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지난 10일 발대식을 거쳐 '직업소개소 방역 기동대'를 구성했다.

앞으로 방역 기동대는 관내 70개 직업소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내 방역 상태 ▷거리두기 이행 여부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 수칙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해당 사업 추진으로 지역내 퇴직전문 인력 대상 고용창출을 이끌어 내고, 코로나19로 취업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신중년의 자긍심을 높여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험과 연륜을 가진 신중년들이 지역의 방역 전선에서 큰 활약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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