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와 손잡고 2024년까지 유수율 85% 달성 목표

상수도 스마트 관망 관리 사진/공주시 제공.
상수도 스마트 관망 관리 사진/공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상수도 노후 관망을 스마트 관망으로 교체하는 등 유수율 85% 달성에 주력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국비와 지방비 등 총 226억 원을 투입해 노후 관망정비(97km), 누수탐사 및 복구(200건), 블록시스템 구축(33개 블록) 등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기본협약 및 실시협약을 체결, 오는 2024년까지 상수도 사업구역 내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려 질 좋은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우선 사업대상지는 금학동, 옥룡동, 중학동 3개 지역으로 지난해 현장조사와 누수탐사, 긴급복구 작업을 시행했다.

공주시 급수구역 전체 사업대상지 및 사업규모 등은 환경부 협의를 거쳐 상반기 중 확정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방침이다.

박지동 상수도팀장은 "상수도 유지관리 비용과 수돗물 생산비용을 낮춰 시설개선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이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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