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송영길 대표 "당정회의 안건으로 상정하겠다"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국가광역철도 구축계획(4차) 초안에서 빠진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계획이 당정협의회 안건으로 상정된다.

도는 11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고위 당정회의 안건으로 상정하겠다"고 밝혔다고 했다.

송 대표는 이어 "노선안에 대한 지역 의견과 사업 타당성 등을 감안해 당 차원의 추가검토를 하겠다"고도 했다고 도는 전했다.

송 대표의 당정회의 안건 상정과 추가검토 발언에 도는 청주도심 노선이 국가철망 계획 최종안에 극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당 당 대표 등이 참여하는 당정협의회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타당성을 인정해 정부에 정식으로 요청할 경우 국가계획 반영이 가능할 수도 있어서다.

당정협의회는 안건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열리고, 통상적으로 당 대표와 최고위원, 상임위원장, 장관 또는 차관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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