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외부 편의시설·다목적홀·정보화교실·수유실 등 점검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단장 최승숙)은 12일 광혜원문화복지회관에서 관내 여성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광혜원면 광혜원리 일원에 연면적 990.81㎡, 지상2층 규모로 조성된 광혜원문화복지회관은 지난해 12월 준공식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설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군민참여단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차·외부 편의시설 ▷다목적홀 ▷소회의실 ▷정보화교실 ▷체력단련실 ▷수유실 등을 중심으로 시설이용의 편의성과 안전성 등 시설조성 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광혜원문화복지회관 운영위원회의 여성참여 확대와 성평등적인 운영 여부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특히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파와 렌즈형 탐지장비를 이용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가능성이 높은 변기커버, 벽나사 구멍, 휴지걸이 등도 집중 점검했다.

진천군은 점검결과에 따른 미비점과 보완사항 등을 관련부서와 논의해 신속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최승숙 단장은 "지역 주민의 문화복지 복합공간을 모니터링 해 안전성, 접근성, 편리성, 쾌적성 등에 대해 점검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관내 공공시설이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이용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역량강화 교육 ▷각종 공공시설과 정책 모니터링 활동 ▷영유아대상 성인지 교육 사업 등의 실시로 진천군 여성친화도시 민관 파트너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