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자료사진. / 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자료사진. / 기획재정부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12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이상반응은 0.1% 정도이고, 대부분 발열·근육통 증상이라 하는 만큼 적극적 접종 예약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홍 직무대행은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70~74세(5월6일), 65~69세(5월10일) 어르신에 이어 내일부터는 60~64세 어르신의 백신접종 예약이 시작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백신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망 103건(아스트라제네카 54건, 화이자 49건)에 대한 전문가집단 검증결과를 거론하며 "거의 전부가 백신과 상관없는 다른 요인에 의한 사망으로 판정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홍 직무대행은 "정부는 1차적으로 일일 확진자 수를 500명 이하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근 일각에서의 집합금지조치에 대한 반발과 코로나로 인한 교육기회 축소에 따른 불평등 확대, MZ세대의 더 심한 코로나 우울증앓이 등에서 보듯이 코로나19로 인한 우리 일상의 어려움, 불편함은 고통을 동반하며 현재진행형"이라고 덧붙였다.

12일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35명으로 전날 511명에서 늘었다.

홍 직무대행은 "오는 7월경에는 새롭게 적용할 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검토중에 있다"며 "현재 경북과 전남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용 중으로, 그 성과를 토대로 최종안을 마련하고 조속히 적용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