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이준경 음성부군수가 '2022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잇따라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이준경 음성부군수는 지난달 29일 정부예산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건의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 것에 이어, 12일 기획재정부 등 4개 부처를 방문했다.

이날 이준경 부군수는 환경부를 방문해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음성군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음성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내년도예산안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됐으나 보상 문제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의 내년 준공을 위해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충북혁신도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지 조성 등 주요 신규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대표관광자원이 사실상 부재한 음성군에 원남저수지 주변 자원과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원남저수지를 도내 대표 호수관광지로 명소화할 수 있는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지 조성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이를 통해 관광인프라 구축,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기대하고 있다.

이준경 음성부군수
이준경 음성부군수

또한, 국토교통부 도로건설과 관계자를 만나 음성군의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과 교통량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개량사업과 국도38호선(감곡IC~진암교차로) 도로개설사업의 추진을 위한 타당성평가용역비와 기본설계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이준경 부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농촌협약 공모사업과 생극 병암지구 배수개선사업의 사업대상지 선정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날 행보를 마무리했다.

이준경 음성부군수는 "기획재정부로의 예산안 제출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인 만큼 중앙부처 방문이 정부예산확보에 절실히 필요하다"며 "음성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인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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