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천이 친환경 생태공간과 여가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재탄생됐다.
하소천이 친환경 생태공간과 여가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 하소천인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제천시에 따르면 '물놀이 치유가 있는 하소천 만들기'는 2019년 충청북도의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6억여 원을 투입해 보도교 1개소 신설, 둔치제방 정비 산책로 포장 1.5km, 금계국 식재를 완료했다.

하천에서 아이들이 물장구치고 물고기를 잡던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미꾸라지 및 피라미 등 물고기 방류를 마치고 하소천을 시민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한 것이다.

하소천은 도심을 관통하는 유일한 하천이자 그동안 새로운 여가공간 조성 요구가 증가했던 곳이다.

었다.

시는 '물길 100리 관광기반 조성사업'이 완료되는 올해말 평창강에서 하소천으로 일일 1만 톤의 하천수가 유입되면 항상 물이 흘러가는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7월 께 다슬기 3만 마리 방류해 체험공간으로 조성함은 물론 신당교~용두교간 4개 교량에 대한 경관조명설치, 노후된 전망데크 4개소 중 미 정비된 2개소를 연내 정비를 완료 하는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하소천은 제천시 모산동과 신월동에서 발원해 하소동을 통과하는 하천으로 길이는 6㎞, 유역 면적은 12.84㎢에 달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