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까지 일반음식점 10개소 선발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코로나19 등 감염병 전파 방지와 음주 강요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술잔 안돌리기 운동'에 동참할 사업장을 모집한다.

'술잔 안 돌리기 운동' 사업장은 오는 26일까지 모집하며, 식품접객업소 중 일반음식점 10개소를 선발한다.

선정은 신청업소 중 지정업소(①군모범음식점, ②생거진천 쌀밥집, ③향토맛집, ④건강음식점, ⑤도모범음식점, ⑥위생등급업소, ⑦대물림업소, ⑧기타)를 우선으로 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테이블 간 칸막이가 설치돼 있고 단체식사와 회식이 가능한 테이블 12개 이상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된 업소에는 '대화는 돌리고 술잔은 제자리에!' 문구가 각인된 소주잔과 맥주잔 100세트와 마스크, 절주 건강 포스터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 운동에 동참할 사업장은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 0502-1192-0020)를 이용하거나 진천군 보건소로 방문 제출하면 되고 신청서는 군청 홈페이지(http://www.jincheon.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진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건전하고 건강한 회식문화 조성에 앞장서 음주 청정지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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