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24개소 2천만원 상당 인덕션렌지 48개 무상 보급

옥천군과 ㈜인우에스앤에스는 13일 옥천군청에서 경로당 및 저소득가정 인덕션렌지 보급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옥천군 제공
옥천군과 ㈜인우에스앤에스는 13일 옥천군청에서 경로당 및 저소득가정 인덕션렌지 보급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 옥천군과 ㈜인우에스앤에스가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인덕션렌지 보급에 나선다.

옥천군과 ㈜인우에스앤에스는 13일 옥천군청에서 옥천군 어르신들의 화재예방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경로당 및 저소득가정 인덕션렌지 보급 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올해 6월부터 1년간 경로당 및 저소득가정에 인덕션렌지를 보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매달 경로당 2개소와 저소득가정 사랑의 집짓기 주거개선 사업 완료시 대상가구의 동의를 얻어 무상 보급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5월까지 기존 가스레인지 훼손이 심한 경로당 24개소에 2천만원상당 인덕션렌지 48개(3구 24개, 1구 24개)가 보급될 예정이며 저소득가구는 수요자 발생 시 수시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훈 대표이사는 "올해 옥천군과 협약을 통해 경로당 어르신 및 소외계층 복지 증진에 협력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이 나눔 문화 정착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종 군수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경로당 및 저소득가정을 위한 인덕션렌지 보급에 옥천군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며 "필요한 경로당 및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우에스앤에스는 금산군 추부면에 소재한 기업으로 학교, 휴게소, 국내외 조선소 등을 대상으로 주방용 전기기기, 조선기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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