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보부상촌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예산군 제공
내포보부상촌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예산군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가정의 달 5월에 들어서면서 예산군 내포보부상촌이 들썩이고 있다.

13일 내포보부상촌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관광객이 증가하기 시작해 5월 들어서는 일요일마다 2천명을 넘어서고 있다.

실제 내포보부상촌의 관람객은 5월 1일(토) 666명, 2일(일) 2천135명, 8일(토) 495명, 9일(일) 2천51명을 기록했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3천828명을 기록하며 내포보부상촌이 가족 단위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음이 증명됐다.

내포보부상촌에서는 스탬프 투어와 함께 캠핑 체험 쉼터, 보부상 놀이터, 패랭이 미디어 체험관 등이 운영되고 있다. 또 전통마차, 떡메치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내포보부상촌 조재영 담당자는 "겨울철에는 주말 평균이 세자리수에 불과했는데 날씨가 풀리면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코로나19로 밖에 나가기 힘든 요즘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학습하며 즐길 수 있는 내포보부상촌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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