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새마을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관내 학생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효(孝)편지 쓰기 행사를 개최했다. / 영동군 제공
영동군새마을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관내 학생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효(孝)편지 쓰기 행사를 개최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새마을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관내 학생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효(孝)편지 쓰기 행사를 개최했다.

효(孝) 편지쓰기는 영동군새마을부녀회(회장 오영실)와 새마을문고영동군지부(회장 이순복) 주관으로 다문화가구 10개 가정 및 청소년수련관, 영동중학교, 영신중학교 학생 약 48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새마을회와 각 학교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많은 학생이 한 곳에 모이는 집합행사를 생략하고 학급별 글쓰기 수업의 일환으로 약 1시간 정도를 효도 편지쓰기에 할애했다.

부모님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듬뿍 담은 학생들과 다문화가정의 편지는 우체국을 통해 각 가정과 모국으로 발송됐다.

편지쓰기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19명의 학생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했다.

김종욱 영동군새마을회장은 "이번 편지쓰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부모님에 대한 공경과 사랑을 표현하고 가족들과 좀 더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