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보건소(소장 김영숙)가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사업'을 통해 농약보관 안전관리에 대한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괴산군 제공
괴산군보건소(소장 김영숙)가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사업'을 통해 농약보관 안전관리에 대한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괴산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보건소(소장 김영숙)가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사업'을 통해 농약보관 안전관리에 대한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2016년 칠성면 율원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문광면을 비롯 청안·칠성·사리면 등 4개면 144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배포했다. 또 해당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우울검사 및 상담 등의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농약음독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도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농촌지역의 주된 자살수단으로 사용되는 농약을 철저히 관리하고 자살고위험군 주민들을 사전에 발굴해 개입함으로써 농촌지역의 자살률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군 보건소 관계자는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을 통해 농약음독을 예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명존중문화 조성 등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832-0330)는 자살예방상담과 정신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주말·야간에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과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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