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100명에 금연교육자료·금연도움 물품 등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보건소가 이달 17일부터 26까지'제34회 세계 금연의 날'기념 금연키트 배송 신청을 받는다.

'세계 금연의 날'은 5월 31일로, 1987년 세계보건기구가(WHO)가 흡연의 심각한 폐해를 알리고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매년 세계금연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대면접촉을 자제하기 위해 금연키트 무료 배송으로 대체한다.

증평군보건소는 31일에 맞춰 지역주민 100명에게 금연키트를 무료로 배송할 예정이다.

금연키트는 금단증상 대처법과 금연의 도움이 되는 정보가 있는 금연교육자료, 리플릿, 행동강화물품(지압기, 아로마펜, 비타민C, 은단 등)으로 구성됐다.

증평군은 금연키트 배송을 통해 흡연자 스스로 금연을 시도하고 가족과 지인의 금연도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금연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금연키트 배송신청을 원하는 경우 금연상담실(043-835-4236, 4253)로 문의하면 된다.

윤서영 증평군보건소장은 "금연을 독려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금연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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