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민기)는 14일 메가박스 진천점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진천지구협의회 회원 50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자원봉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치매파트너 자원봉사 역량강화를 위해 영화 고 이태석 신부의 '부활'을 관람했다.

이 영화는 아프리카 수단에서 헌신하다 세상을 떠난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로, 이태석 신부 선종 후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그의 뜻을 이어받아 사랑과 열정으로 자라나고 있는 제자들의 이야기다.

진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사회 환경 속에서도 치매어르신들과 가족의 든든한 자원봉사 치매파트너로 참여해 주고 계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영화를 통해 봉사의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월 20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진천지구협의회와 치매예방관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역사회 치매예방관리사업 업무 협조 ▷치매환자조기발견과 연계 ▷진천군치매안심센터 봉사활동 연계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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