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 학생 20여 명과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황주상)임직원 등이 14일 음성지역 농가를 찾아 인삼꽃따기 일손을 돕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농협음성군지부 제공
극동대학교 학생 20여 명과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황주상)임직원 등이 14일 음성지역 농가를 찾아 인삼꽃따기 일손을 돕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농협음성군지부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도와 충북농협 등이 추진하는 전국 첫 '학점인정 대학생 농활'에 음성 극동대학교도 동참했다.

음성 극동대학교 학생 20여 명과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황주상) 임직원 등은 14일 음성군 음성읍과 원남면 농가를 찾아 '인삼꽃따기' 작업을 도왔다.

극동대 학생들은 음성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생산적 일손 봉사로 참여했으며, 사회봉사과목을 신청한 학생은 학점을 인정 받게된다. 학생들은 남은 5월과 6월에도 복숭아적과, 봉지씌우기 등 일손봉사를 신청하고 지속적으로 참여를 할 계획이다.

이날 농협음성군지부는 학생들에게 장갑, 팔토시, 수건, 마스크 등 일손돕기 용품을 제공하고 무더위를 식혀줄 냉음료와 간식을 제공했다. 또한 참여 학생들에게 농협 공채는 물론 음성지역 농축협 전형채용 정보를 휴대폰 문자를 통해 제공키로 했다.

황주상 농협음성군지부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시기에 땀을 흘려준 대학 측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이 일손봉사를 안전하고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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