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최종 선정 28개팀 11월까지 공연 선봬
'97년생 송창식' 신경우씨도 이름 올려 기대감 상승

한필수 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이 2021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세종충북권 발대식에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한필수 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이 2021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세종충북권 발대식에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너의 목소리가 보여8' 최종 우승을 차지한 청주 주성고 출신 '97년생 송창식' 신경우씨가 충북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2021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세종·충북권' 청년예술가 최종 28팀에 이름을 올렸다.

신씨는 중부매일과의 인터뷰에서 "모두 서울로만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청주와 서울에서 모두 활동할 것"이라고 발언했고, 이 또한 그의 의지가 드러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청춘마이크 사업은 청년예술인에게 공연기회 제공 및 재정지원을 통해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충북문화재단은 2021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세종충북권 발대식을 개최했다. / 충북문화재단 제공
충북문화재단은 2021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세종충북권 발대식을 개최했다. / 충북문화재단 제공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충북문화재단 5층에서 '2021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세종·충북권'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청년예술가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춘마이크 청년예술가에 선정된 28개팀은 5월부터 11월까지 대면과 비대면 공연을 병행해 팀별 총 5회의 공연을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청춘, 플레이리스트'를 주제로 권역 내 지역명소 및 문화공간에서 펼칠 예정이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너목보8 우승자도 포함돼 있어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며 "청춘마이크 사업을 통해 발굴된 청년예술가들이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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