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495건, 충남 472건, 충북 263건, 세종 169건

이종배 의원
이종배 의원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충청권에서 최근 5년(2016~2020년 1학기)간 교권침해 행위건수가 무려 1천40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배 국회의원(국민의힘·충주)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부의 최근 5년간 교권침해 현황'을 공개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 기간 지역별 교권침해 건수는 ▷대전 495건 ▷충남 472건 ▷충북 263건 ▷세종 169건 등 모두 1천399건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보면, 교권침해자는 초등학교의 경우 학생과 학부모의 비율이 비슷했지만 중·고등학교의 경우 학생 비율이 90%를 넘어섰다.

교권침해 유형은 모욕·명예훼손이 절반 수준을 차지했고, 상해·폭행, 성적굴욕감·혐오감 일으키는 행위 순이었다.

이들에 대한 조치는 출석정지, 특별교육이수, 교내봉사, 사회봉사 등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학생들에 대한 올바른 인성교육을 통해 교권을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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