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 등 6개 시·도당 구축… 李, 내년 대선 출마

이경희 통일한국당 중앙당창당준비위원장(오른쪽)과 최두현 충북도당위원장이 지난달 24일 충북도당 창당대회에서 충북도당기를 함께 들고 있다. /통일한국당 제공
이경희 통일한국당 중앙당창당준비위원장(오른쪽)과 최두현 충북도당위원장이 지난달 24일 충북도당 창당대회에서 충북도당기를 함께 들고 있다. /통일한국당 제공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충북 단양 출신 이경희씨가 주도하는 통일한국당이 오는 21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정식 출범한다.

16일 통일한국당 창당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창당대회에는 이경희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비롯한 당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지지자는 유튜브나 SNS 등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참관한다.

앞서 전국 조직도 구축했다.

통일한국당은 지난달 ▷16일, 서울특별시당(시당위원장 윤대관) ▷18일, 인천광역시당(시당위원장 최병식)·경기도당(도당위원장 최우영) ▷24일, 충북도당(도당위원장 최두현)·충남도당(도당위원장 강은모) ▷5월11일, 대구광역시당(시당위원장 강정숙) 등 6개 시·도당 창당대회를 마쳤다.

이어 오는 21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당 등록절차를 마무리하고 정당 활동을 공식 시작한다.

통일한국당은 '청년정당'과 '대안정당'을 표방하면서 통일한국을 통해 한민족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이경희 창준위 위원장은 "통일한국당은 구시대적인 보수와 진보의 정치를 타파하고, 더 큰 경제성장과 강력한 국방을 통해 통일한국을 완성해 모든 국민에게 더 큰 자유와 복지, 인권을 드리는 정당이 될 것"이라며 "통일한국을 통해 인류의 공동선을 추구하는 한민족의 꿈을 실현하는 정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내년 3월 대통령선거에 통일한국당 후보로 출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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