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 수도사업소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급수구역 확장 및 농어촌상수도 신설공사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에 약 1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방상수도 미보급지역을 우선으로 급수구역 확장한다.

사업대상지는 ▷구항면 지석·묵동마을 ▷장곡면 광성3리·행정2리 ▷금마면 와야마을로 약 23.7km의 관로를 매설해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335가구 703명에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약 47억 원을 투입, 구항과 서부지역에 송·배수관로를 매설한데 이어 올해에는 약 45억 원의 예산으로 홍북읍과 갈산면 일원에 18.5km의 배수관로를 매설, 상수도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군은 군민의 물 복지 향상 및 효율적인 지방상수도 유지관리를 위해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을 중장기적으로 폐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보급지역에 상수도를 보급할 수 있도록 연차별 사업을 통해 급수구역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농어촌상수도 신설사업을 통한 배수본관 확장과 마을 단위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이를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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