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1만5천명 인센티브 19억 지급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이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해 출시한 '향수OK카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8일 발행된 향수OK카드가 도입 1년 만에 발행액 247억원을 돌파하고 가입자 수도 1만5천명에 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용액 10% 인센티브 혜택으로 현재까지 19억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특히, 이러한 혜택으로 올해 들어 사용액이 급격히 증가해 4월말 기준 월평균 사용액이 29억원으로, 지난해 평균(19억) 에 비해 53%가량 증가해 옥천군의 경제 선순환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수 경제과장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도입한 향수OK카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의 손길로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옥천군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더 나은 정책을 펼 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오는 6월 8일 발행 1주년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5월 31일까지 향수OK카드 20만원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옥천사랑상품권 10만원을 30명에게 지급한다. 당첨자는 오는 6월 4일 개별 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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