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응시 월·금 야간반 수업과 온라인(비대면) 수업 병행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 고졸검정고시반이 100% 합격을 이뤄냈다.

진천군은 지난달 4월 국가자격 시험인 고졸검정고시에 진천군 고졸검정고시반이 응시해 6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안았다.

진천군 고졸검정고시반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수업이 중단됐으나 같은 해 6월부터 수업을 재개해 올해까지 월, 금요일 야간반 수업과 온라인(비대면) 수업을 병행해 운영돼 왔다.

이번 성과는 현직교사, 학원강사 등 고졸검정고시반 교사들과 20대부터 60대까지 성인학생들의 지속적인 상호 학습과 노력의 과정이 있어 가능했다.

진천군은 충북 지자체 최초로 충북교육청으로부터 2015년 초등학력, 2017년 중학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고졸검정고시반(야간)을 개설해 초·중·고 학력보완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그 첫 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

특히 올해는 우석대학교에 만학도 학과도 개설됨에 따라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학력보완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고졸검정고시반에 대한 문의와 상담은 진천군 평생학습과(043-539-7715)로 하면 된다.

한편 진천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최은숙) 소속 학교 밖 청소년14명도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수업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SNS 라이브방송, 교재 지원, 원서 대리 접수, 진천군청 차량 이용 수험장 이동 등 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응시생 15명 중 14명이 합격하는 우수한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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