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버오케스트라 연주 사진/석송초 제공.
챔버오케스트라 연주 사진/석송초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 석송초등학교(교장 박돈서) 챔버오케스트라는 채움관에서 '스승의 날'을 맞아 감사 연주회를 열어 선생님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연주회는 전교생이 깜짝 이벤트로 준비한 것인데 선생님께 감사 편지쓰기, 카네이션 전달하기, '스승의 은혜', '사랑의 인사' 연주 등 다양한 순서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며 스승과 제자 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연주회에 참여한 6학년 서예원 악장은 "학교에 매일 등교하며 선생님께 많은 것을 배워 늘 감사했는데 쑥스러워 표현하지 못했다"며 "오늘의 연주로 그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되었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민경 담당교사는 "길어지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쳤을 선생님들께 작은 이벤트로 학생들과 한마음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며 "학생들에게도 오늘의 연주가 스승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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