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척리 저소득 독거노인 집 문짝교체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새마을 남·여지도자협의회는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새마을 남·여지도자협의회는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어르신 안계세요?"

지난 15일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의 한 가정집 앞에 이른 아침부터 양손에 산업용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이 모였다.

이들은 현도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들로 어르신께 안부를 묻는 것은 물론 단열 보강을 위한 집 문짝 교체를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새마을 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오준진, 김경애)는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5월에는 단열보강을 위한 문짝 2개를 교체하고, 6월에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도배, 장판교체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준진 현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매년 현도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대상자분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을 느낄 수 있어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용혁 현도면장은 "현도면 새마을 남·여지도자협의회에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에 힘써주셔 감사하며, 현도면에서도 이웃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