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개인전 23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이석우 개인전 23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 이지효 기자
  • 승인 2021.05.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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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리의 아름다운 한글 현대회화의 미니멀리즘
이석우(왼쪽 첫번째) 작가 개인전 오프닝이 지난 18일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1층에서 열렸다.
이석우(왼쪽 첫번째) 작가 개인전 오프닝이 지난 18일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1층에서 열렸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이석우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23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1층에서 펼쳐진다.

'빛과 소리의 아름다운 한글'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주제 그대로 한글과 관련한 생각과 역사적 자료를 찾아보며 예술적 의미로 풀이해 가는 이 작가의 비구상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1940년에 태어나 82세의 나이로 작품활동을 하는 이 작가는 우리글 한글에서 숭고미를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작가는 "세계에는 3천여개의 언어가 있는데 그 중 문자를 가진 나라는 100여 국가인데 자국어를 가진 나라는 28개국이라고 한다"며 "그러나 자국의 문자를 가진 나라는 한글이 있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한자, 로마, 아라비아, 인도, 에티오피아 문자를 가진 6개국에 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글의 예술성은 현대회화의 미니멀리즘 아트에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한글은 점, 선, 면을 기본으로 구성해 형태를 변형시키고 있어 상형문자인 한문과는 전혀 다르죠. 우주의 모든 만물의 형상은 점, 선, 면으로 구성된다는 성리학 사상과 일치합니다."

이 작가는 한글의 우수성을 빛과 소리로 표현했다.

"빛이란 색채이고, 빛에는 기(에너지)가 있어요. 소리는 형태가 없지만 청각을 통해 여러 형태의 느낌을 알게 됩니다. 한글의 자음과 모음이 서로 하모니를 이룰 때 그 이미지를 느껴보세요. 우리는 한글의 숭고함에 경이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석우 작가와 부인.
이석우 작가와 부인.

한국미술협회와 청주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그는 청주에 살면서 작업은 속리산에 있는 스튜디오 'BLUE M'에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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