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서천군이 '갯벌, 바다덕분에'라는 제목의 해양환경 체험프로그램을 이달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정식 운영한다.

서천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서천갯벌과 해양생태계 체험여행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에서 프로그램 설명과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갯벌체험장으로 이동하여 갯벌에 사는 생물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을 진행, 다음으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으로 이동하여 바다와 관련한 교육 및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소규모 인원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서천갯벌과 해양생태계의 인과관계를 통합과학과 접목하여 쉽게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체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해양환경의 보존 필요성과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회당 4가족(최소 2팀 이상 모집 시)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5월 25일~ 9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1인당 6000원(초등학생 이하 5000원, 식비, 여행자보험 미포함)이며,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조류생태전시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구승완 관광축제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안전하면서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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