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령왕릉 발굴 50주년 기념 특별 강좌 개설

프로그램 안내 이미지 사진/공주박물관 제공.
프로그램 안내 이미지 사진/공주박물관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국립공주박물관(관장 한수)과 (사)국립공주박물관회(이사장 최석원)는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기념하여 제3기 공주박물관대학 '세계의 왕릉'을 개설한다.

제3기 공주박물관대학은 국립공주박물관을 후원하는 (사)국립공주박물관회와 국립공주박물관이 공동운영하는 교육 사업으로 올해는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이면서 무령왕의 '갱위강국' 선포 1500주년이 되는 해이다.

또한, 무령왕릉의 발굴은 우리나라 삼국시대, 특히 백제사 연구의 전환점이 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한수 공주박물관장은 "공주박물관대학-세계의 왕릉에서는 무령왕릉과 함께 신라의 왕릉이나 조선시대 왕릉, 그리고 이집트, 고대 일본, 이슬람의 왕릉을 함께 살펴 본다"며 "최고 권력자인 왕을 위한 무덤에 대한 인식에 대해 시대별, 국가별, 문화별로 비교하며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오는 7월 14일부터 9월 15일까지 격주 수요일에 총 6회의 일정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강좌 참여는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국립공주박물관 누리집(https:gongju.museum.go.kr)에서 누구나 선착순 접수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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