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문화원은 제122차 임시총회를 열고 단일후보로 등록한 이일주 명예교수를 만장일치로 차기 원장으로 추대했다.

이일주 당선자는 "지난 4년간 문화원의 위상을 높여 주신 최창석 원장님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성심껏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회원 중심의 문화원 운영, 문화원의 70년 전통과 긍지 드높이기, 안정적인 예산 확보를 통한 문화사업 확대, 문화원 조직 체계화 및 시설, 운영의 합리성 제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중심기관으로서의 위상 정립 등을 공약한 바 있다.

이일주 차기 원장은 최창석 원장의 바통을 이어 받아 오는 7월 1일 취임, 앞으로 4년간 공주문화원을 이끌게 된다.

이일주 차기 원장은 공주고등학교와 공주사범대학교를 거쳐 충남대 교육대학원과 동국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유아교육과 교수로 18년 6개월간 후학을 양성하다 2019년 정년퇴직과 함께 명예교수가 됐다. 현재 공주시시민소통위원회(100인) 시민대표 위원장을 맡아 지역발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