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밴드 포스터 사진/문화재단 제공.
피카소밴드 포스터 사진/문화재단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의 밴드, 피카소밴드가 오는 4일(금) 저녁 7시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희망선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공주문화재단의 '2021년도 지역공연예술단체 정기공연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천원의 감동콘서트'이자 '지역예술단체 초청 시리즈Ⅰ'으로 열리는 공연이다.

'2021년도 지역공연예술단체 정기공연 활성화'는 공주 지역공연예술단체 정기공연 활성화를 통한 창작력 증대와 시민 공연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올해 총 4개 단체가 선정되었으며, 그 중 첫 번째 공연이다.

공주사람 8명으로 구성된 그룹사운드인 '피카소밴드'는 "나는 보이는 것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것을 그린다"고 한 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말처럼 "우리는 들리는 음악이 아니라, 우리들이 생각하는 음악을 하겠다"며 결성된 단체다.

기성곡에 새로운 색깔을 입혀 연주하고, 공주를 노래로 창작하고 발표해 공주를 널리 알리고 있는 밴드이기도 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침에 눈뜨면', '계룡산 일출', '누구 없소', '공주부르스', '제민천',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 '라면', '한 잔의 추억' 등 다양하며 기존 곡뿐만 아니라 공주에 관한 창작곡을 다수 선보이게 된다.

출연진은 조형근(싱어), 김재웅(리드기타), 유철희(드럼), 김광섭(키보드, 색소폰), 양희진(키보드, 싱어), 이창주(베이스, 색소폰, 전자기타), 양병모(싱어, 봉고), 전홍남(베이스, 싱어, 드럼, 전자바이올린) 등 8명이다.

또한 공주에 관한 노래를 창작악보집으로 편집해 관객에게 무료 배포해 공주시민들에게 공주 노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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