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수한면 직원들이 병원리 소재 농가에서 일손봉사를 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보은 수한면 직원들이 병원리 소재 농가에서 일손봉사를 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 수한면(면장 전욱환) 직원 10명은 지난 1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수한면 병원리 소재의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이날 전욱환 면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 고추밭 비닐 도포 등 농장일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른 개인 간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방역을 준수해 진행했다.

또한 직원들은 작업도구와 도시락 등 일손 돕기에 필요한 자재를 손수 준비해 농가 부담을 줄이기도 했다.

농장주 정태준씨는 "일손이 부족해 힘든 상황이었는데 수한면 직원들이 힘을 보태줘 힘이 난다"고 말했다.

보은 수한면 직원들이 병원리 소재 농가에서 일손봉사를 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보은 수한면 직원들이 병원리 소재 농가에서 일손봉사를 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전욱환 수한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농촌일손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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