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등 2개 단체 회원들이 2일 청주시 흥덕구 롯데마트 앞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건 진상규명과 피해자에 대한 보상'을 촉구하고 있다. /김명년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등 2개 단체 회원들이 2일 청주시 흥덕구 롯데마트 앞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건 진상규명과 피해자에 대한 보상'을 촉구하고 있다. /김명년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2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에 배상과 보상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청주시 상당구 롯데마트 청주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보상·배상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며 "가해 기업과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에서 피해자를 찾아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재발 방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등 2개 단체 회원들이 2일 청주시 흥덕구 롯데마트 앞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건 진상규명과 피해자에 대한 보상'을 촉구하고 있다. /김명년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등 2개 단체 회원들이 2일 청주시 흥덕구 롯데마트 앞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건 진상규명과 피해자에 대한 보상'을 촉구하고 있다. /김명년

환경보건시민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집계된 충북지역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2만9천357명이다. 피해사실을 신고한 191명(0.6%·사망 48명) 중 피해를 인정받은 사람은 104명(사망 33명)이다. 나머지 피해자는 불인정 또는 미판정인 상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