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변화와 성장으로 미래여는 공감 연수를 지향하는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권혁운)은 '쓰레기책'의 저자 이동학 작가를 초청, '채움 인문학 작가와의 대화' '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 직무연수를 진행하였다.

이번 채움 인문학 작가와의 대화는 책 저자를 초빙하여 강연, 대화로 구성하는 연수로, 총 네 차례 중 첫 번째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오는 5.(토)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450여명의 현장 교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진다.

강사로 참여한 이동학 작가는 61개국, 157개 도시를 유랑하며 쓰레기 문제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현재 쓰레기센터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동학 작가는 "해마다 생산되는 쓰레기의 양이 인류 문명이 감당할 수 있는 차원을 넘어서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학교 차원에서부터 환경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권혁운 원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쓰레기 배출을 비롯한 환경교육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높아지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환경 프로젝트 등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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