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실익증진과 복지향상 앞장

고내일 청산농협 조합장이 3일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6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돼 우수조합장상을 수상했다. / 청산농협 제공
고내일 청산농협 조합장이 3일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6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돼 우수조합장상을 수상했다. / 청산농협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고내일 청산농협 조합장이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6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돼 3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우수조합장상을 수상했다.

고 조합장은 밭농사와 벼농사를 지으며 15년간 마을이장으로 속속들이 농심(農心)을 헤아리다 지난 2019년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조합장으로 첫 당선됐다.

부임 후 주요 재배작물인 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깻잎, 사과, 복숭아 등에 대한 고품질 생산을 위한 영농지원에 힘쓰는 한편 전 조합원 대상 장제비보험을 지원해 복지향상에도 기여했다.

특히,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해 60여개 농가에 농용급유기를 지원해 바쁜 영농철에 멀리있는 주유소를 가지 않아도 신속히 농기계에 주유를 할 수 있도록 영농편의를 제공했다.

농용급유기는 농가에 적정규모의 기름탱크 장비를 설치에 농기계에 기름이 떨어지면 농가에서 직접 급유를 할 수 있는 장비이다.

고내일 조합장은 "내실 경영으로 작지만 강한 조합을 만들어 가고 이를 통해 조합원 실익증대와 복지증진에 힘써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농협은 매월 농정활동 등이 우수한 조합장을 선정해'이달의 우수 조합장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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