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유용 미생물(EM)을 농업인들에게 무료로 공급하면서 반가움을 사고 있다.

농업기술센터가 공급하는 유용 미생물은 광합성세균, 효모균, 유산균 등 80여 종을 배양한 것으로 토양 연작장해 경감, 유기물 분해 촉진, 생리장해 예방 효과가 크다. 또 축산농가에도 사료효율 향상, 축사 소독 및 악취제거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유용 미생물 활용 방법은 작물 생육 초기에 1000배액으로 희석해 살포하고, 중?후기에는 500배액으로 희석해 토양에 공급하거나 잎에 뿌려주면 된다.

축사에 사용할 때는 100배로 희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재한 기술보급과장은 "유용 미생물을 원하는 농업인은 매주 목요일 농업기술센터 본소나 금요일 동부지소 미생물 배양실에서 공급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무료 공급량은 60리터로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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