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과 함께 충남 최초로 결핵 퇴치위해 참여

공주의료원 호흡기내과 과장 조용선(좌), 공주의료원 원장 유상주(우) 사진/공주의료원 제공.
공주의료원 호흡기내과 과장 조용선(좌), 공주의료원 원장 유상주(우) 사진/공주의료원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충청남도 지역 최초로 공주의료원이 '결핵안심벨트 참여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취약계층 결핵환자(결핵안심벨트) 지원사업은 2014년 3월부터 현재까지 질병관리청 결핵정책과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결핵퇴치 사업으로 우리나라 결핵퇴치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국립결핵병원, 지방의료원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공공의료원 중심의 결핵퇴치 사업으로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호흡기내과 전문의 중심으로 공주의료원 입원, 외래 환자(취약계층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결핵 치료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수 있다.

이번 공주의료원 참여로 충남지역 취약계층 결핵환자 특성별 맞춤 공공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충남지역 의료서비스 접근성 격차 해소를 위해 공주의료원의 공공의료에 대한 적극성과 호흡기내과의 결핵 치료 전문성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조욘선 호흡기내과장은 "결핵안심벨트 참여의료기관 지정 사업 담당 전문의로 충남지역 소외된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결핵 치료가 공주의료원에서 시작된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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