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시장, 최충진 의장 등 참석

청주시가 6일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한범덕 시장과 최충진 의장이 헌화하고 있다./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6일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한범덕 시장과 최충진 의장이 헌화하고 있다./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6일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위훈을 기리기 위해 사직 충혼탑에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범덕 청주시장,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사회단체 임직원, 학생, 군인 등 100명이 참여했다.

올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지난 1955년 건립된 사직 충혼탑은 지난 2017년 보훈가족들의 염원을 담아 재건축 돼 현재 3천428위의 전몰군경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시는 292억원을 투입해 충혼탑과 시립미술관, 충북 교육도서관을 벨트화한 문화와 사색의 테마공원인 충혼탑 추모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정희 복지정책팀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일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청주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예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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