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료원 전경. / 중부매일DB
청주의료원 전경.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와 충주의료원, 충북도립노인병원의 의료장비와 시설이 개선된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내 3곳의 공공의료기관에 총 645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기능보강사업이 추진된다.

청주의료원은 55억원을 들여 MRI, CT, X-ray, 초음파진단기 등의 진단장비와 재활치료장비 총 80대를 최신사양으로 교체한다.

여기에 36억원을 투입해 소방시설과 냉난방시설을 보완하고, 2억1천300만원을 들여 장례식장도 리모델링한다.

지난 2020년 시작한 총공사비 100억원이 들어가는 건강검진센터와 기숙사 증축 공사는 2022년 준공을 앞두고 있고, 72억원을 들여 신축하는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도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충주의료원 전경. / 중부매일DB
충주의료원 전경. / 중부매일DB

충주의료원은 5억원을 들여 CCTV 136대를 설치·교체하고, 2억7천만원을 투입해 음압격리병실 1개를 설치한다.

심장초음파진단기 등 의료장비 26종, 147대 교체하고, 건물 리모델링도 한다.

심뇌혈관센터 및 재활치료센터 증축공사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추진 중이다.

심장·뇌혈관질환 치료 전문 순환기내과와 신경외과 의사를 보강하고, 서울보라매병원 의료진을 초빙한 교류활동도 강화한다.

지난 2001년 준공해 노후가 심각한 충북도립노인요양병원은 총 36억을 들여 x-ray, 구급차, 환자용 침대, 생화학자동분석기 등을 신규로 구입하고 병동 리모델링과 병실별 화장실 설치, 냉난방 설비 교체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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