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공간 조성 사진/공주시 제공.
가상현실 공간 조성 사진/공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공주시 청소년 꿈창작소에 가상현실 스포츠공간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월송동 꿈든솔에 위치한 공주시청소년꿈창작소에 밸런스와 댄스, 보드, 바이크 등 스포츠기구 4종을 설치, 가상현실 스포츠 공간을 조성했다.

'가상현실 스포츠'는 컴퓨터로 만든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기술이다.

청소년들은 화면 속 신체 동작을 따라하는 방식으로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다.

시는 미세먼지나 우천 등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고 특히 관내 가상현실 스포츠 공간은 처음 마련된 것으로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공주시 마스코트인 '고마곰과 공주', 백제문화 관련 톡톡 블록을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기분 평생교육과장은 "공주시청소년꿈창작소의 작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가상현실 콘텐츠를 고려해 공간을 조성했다"며 "앞으로 가상현실 등 차세대 콘텐츠를 활용해 청소년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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