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사업'에서 보건지소 2개소, 보건진료소 5개소 등 7개 건축물이 사업대상으로 선정돼 3억700만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에도 보건소 등 4개소에 그린 리모델링 사업 국도비 5억2천여만 원을 확보한 바 있어 이로써 총 8억여 원의 국도비를 확보한 셈이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어린이집, 보건(지)소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옥천군은 이번에 선정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안내·청성보건지소, 우산·동대·화성·예곡·원동보건진료소 등 7개소에 사업비 3억8천800만원을 투입해 고효율 냉난방기, 보일러, LED조명 등 교체와 기타 에너지 성능 향상 및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이용 공공시설의 에너지 성능 및 실내공기질 등 생활환경 개선으로 이용 주민들에게 건강한 이용 환경 제공은 물론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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