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민원 청취와 시민 권익보호로 행정 사각지대 해소

찾아가는 상담반 운영 사진/공주시 제공.
찾아가는 상담반 운영 사진/공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시민의 권익보호와 소통 강화를 위해 올해 추진하고 있는 건설 분야 '찾아가는 시민 상담반'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최근 도로포장, 하천점용 등 건설 분야 민원 상담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월 시청 건설과의 건설개발팀, 하천계획팀, 하천시설팀, 농촌기반팀 등 4개팀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시민 상담반'을 운영 중이다.

상담반은 건설 분야 민원사항이 발생했을 경우 직접 현장에 나가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필요시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켜 자문을 받는다.

시는 그동안 장마 시 하천범람으로 농경지 침수 등 영농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이인면 용성리 지역을 대상으로 상담반을 가동해 하천 배수로 정비 예산을 확보하는 등 현재까지 17건의 민원을 해결왔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민원처리 방식을 탈피하고 민원발생 현장에서 조정, 중재, 상호 합의를 통해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고 있으며, 민원 재발 방지를 위해 발생원인과 유형도 분석해 활용할 계획이다.

김진택 건설과장은 "현장행정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여 시정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규모 건설공사, 하천, 농업기반시설 등 불편, 고민 사항 발생 시 건설과(☏041-840-8310)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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