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군수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덕산면 103세 어르신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예산군 제공
황선봉 군수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덕산면 103세 어르신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예산군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는 예산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도 최고 수준의 결과를 보이고 있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8일 현재 예산군의 접종률은 1차 74.0%, 2차 29.9%다. 이는 충남지역의 1차 접종률 70.5%, 2차 접종률 20.6%을 모두 상회하는 것으로 2차 접종률의 경우 서천군에 이어 가장 높다.

이 같은 예산군의 높은 접종률은 황선봉 군수가 직접 군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등 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가 일조하고 있다.

황 군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지속적으로 현장을 방문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하고 있다. 황 군수는 지난 5월 윤봉길체육관에 '예산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꾸리는 과정에서부터 이달 연령별 접종 시기까지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고 모든 상황을 세세히 살피는 등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접종센터에는 예진의사·응급 전담의사 7명 등 42명의 보건인력,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소방인력 3명, 돌발 상황 대비 경찰인력 2명이 상시 대기하고 있으며, 안전한 백신경비를 위해 군부대 인력 4명도 투입했다.

황선봉 군수는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남은 기간에도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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