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比 6만 1천명 증가한 311만명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9 충북 취업박람회'에 많은 구직자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 김용수
취업박람회 관련 자료사진.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대전·세종·충남·북 모두 6월 취업자수가 늘어나는 등 전체적인 고용상황이 호전됐다.

12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5월중 충청권의 총 취업자 수는 31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6만1천명 증가했다.

◆대전= 먼저 5월중 대전의 총 취업자 수는 78만 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1만4천명(1.7%) 증가했다.

성별에 따라 여자는 34만 2천명으로 9천명, 남자는 44만5천명으로 4천명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률은 61.1%로 1.0p 상승했다.

산업별로 농림어업(-1.5%), 광업제조업(-9.2%)은 감소했으나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3.7%) 증가했다.

이 기간 임근근로자는 63만명으로 2만1천명(3.5%) 증가한 반면 비임금근로자는 15만 7천명으로 8천명(-4.7%) 줄었다.

또 1주간 36시간이상 취업자는 59만2천명으로 2만3천(4.0%)증가,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7만5천명으로 4천명(-2.1%)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 수는 2만 8천명으로 1만7천명(-38.6%) 감소, 실업률은 3.4%로 2.1%p 하락했다.

◆세종= 같은 기간 세종의 총 취업자 수는 18만 8천명으로 1만명(5.7%) 증가했다. 성별에 따라 남자는 11만1천명으로 6천명(6.0%), 여자는 7만7천명으로 4천명(5.3%) 각각 늘었다.

고용률 역시 64.1%로 1.4%p 상승했다.

산업별로 농림어업(21.1%),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6.2%)은 증가했고 광업제조업(3.9%)은 감소했다.

이 기간 임근근로자는 15만3천명으로 6.1% 증가했으며 비임금근로자는 3만5천명으로 4.2% 증가했다.

1주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9천명(33.1%) 증가, 36시간 이상 취업자 역시 5천명(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 수는 4천명으로 47.8%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1.8%로 1.8%p 하락했다.

◆충북= 이 기간 충북의 취업자 수는 91만1천명으로 4천명(0.4%) 증가했다. 여자는 5천명(1.2%) 증가했으나 남자는 1천명(-0.2%) 감소했다. 취업자 수는 늘었지만 고용률은 64.4%로 0.1%p 하락했다.

산업별로 광업제조업은 21만7천명으로 8.4% 증가했으나 농림어업은 10만3천명으로 4.2%,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59만1천명으로 1.4%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는 24만9천명으로 1만7천명 감소했으나 임금근로자는 66만2천명으로 2만1천명 증가했다.

실업자 수는 2만4천명으로 5천명(-18.2%) 감소했고 실업률은 2.6%로 0.6%p 하락했다.

◆충남= 충남의 취업자 수는 122만4천명으로 3만3천명(2.8%) 증가했다. 성별에 따라 여자는 1만3천명, 남자는 2만1천명 각각 증가했다. 고용률은 64.7%로 1.5%p 상승했다.

산업별로 농림어업은 20만1천명으로 7.3%, 광업제조업은 26만2천명으로 7.0%,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76만1천명으로 0.4% 각각 증가했다.

아울러 임금근로자 83만3천명으로 4만1천명(5.2%) 증가한 반면 비임금근로자는 39만1천명으로 8천명(-2.0%) 감소했다.

실업자 수는 3만1천명으로 2만4천명(-42.4%)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2.5%로 1.8%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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