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생활문화체육센터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주민설명회 개최
경사지 활용 마당의 적층구조, 2023년 준공

생활문화체육센터 조감도
생활문화체육센터 조감도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읍 서부권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문화체육센터 복합화 사업'이 본격화된다.

생활문화체육센터는 옥천군이 2020년 중앙정부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돼 옥천군 옥천읍 양수리 산 3-1번지 일원에 총 사업예산 15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천350.5㎡,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다.

군은 조달청에 설계용역 공모를 의뢰한 결과, 압도적인 점수를 받은 ㈜종합건축사사무소'림'과 지난 5월 계약을 체결하고 7일 옥천군청에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어 9일 옥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옥천읍 이장단을 대상으로 용역 설계방향 및 용역 일정 등을 안내하고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번 착수보고회와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각종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생활SOC복합화 옥천군 생활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을 2022년 착공,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종 군수는 "이번 양수리 생활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옥천읍 동부권과 달리 인구밀도 대비 생활·문화·체육시설이 비교적 적은 서부권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어 옥천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거점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문화체육센터는 자연을 담고 경사지를 활용한 마당의 적층구조로 설계돼 공공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주거지주차장 등 4종 복합시설을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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